늙은 아빠의 출산보조기 지난 일요일, 원고 마감 날이다. 때려 죽여도, 월요일 아침까지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밤을 꼬박 새웠다. 입안이 깔깔하다. 아내가 눈을 뜨자마자 병원을 가야겠단다. 지난번 병원에 갔을 때 의사는 일요일까지는 넘기지 말자고 했다. 벌써 예정일을 나흘이나 넘긴 상태다. 입버릇처럼.. 그룹명/잠시동안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