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다녀오다. 여독이라고 해야하나? 2박 3일은 짧은 지리산행 끝에 다음 날 약속이 잡혀 있어 파주 심학산까지 다녀왔더니 끝내 쌓였던 피곤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근 이틀을 구둘짱에 누워 헤롱헤롱 잠만 잤다. 이번 지리산행은 머쓱할 정도로 여유있고 넉넉했 했다.높은 봉우리는 거의 차로 올랐고 그 나마 다리가.. 그룹명/잠시본곳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