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피아니스트, 소팽, 녹턴 그리고 박하사탕 3.1절 늦은 출근 길, 도로는 한가롭다. 차창으로 파고드는 햇살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따뜻하다.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쇼팽의 녹턴이 흐른다. 볼륨을 올렸다. 물 흐르듯 유려한 피아노 선율이 가슴을 때린다. 오래 전에 본 영화 '파아니스트'. 미처 도피하지 못한 헝가리의 유태인 피아니.. 카테고리 없음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