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자유로에서 라르고 라르고... 요즘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까지 야근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깊은 밤, 집으로 가는 길은 호젓하다. 여의도에서 올림픽 대로로 접어들면 차들이 눈이 돌아갈 정도로 쌩쌩 달린다. 나는 그 무서운 질주에서 시간마저 돈으로 환산해버리는 자본주의의 각박함을 처연하게 느끼곤 한다. 우.. 카테고리 없음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