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집을 비우다 여름이 왔는데도 더위가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바쁘다. 올 연말까지 써야할 원고가 가히 대하소설 분량 만큼 쌓여있다. 어제 차를 몰고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에 갓 다섯 달을 넘긴 딸 아이의 해맑은 웃음이 떠 올라 마음이 따뜻해 졌다. 누가 나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난 "그렇다"라고 답할 것.. 그룹명/잠시동안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