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한씨연대기

한명숙 살리기, 네티즌 폭발

zamsi 2009. 12. 5. 15:08

검찰과 조선일보의 한명숙 죽이기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일어섰다.

 

 

각종 포탈과 블로그는 연일 한명숙을 음해하는 검찰과 조선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하다. 친노 정치 사이트와 카페 등은 한명숙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명숙 팬카페 한통속(http://cafe.daum.net/lovehanmyeongsook)이 그야말로 때 아닌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통속은 어제 하루만 100명이 넘게 회원이 급증하였으며 평소 100 여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이 어제 하루만 방문객이 1천명이 넘어섰다. 방문한 네티즌들은  한명숙 전총리에게 지지와 격려의 글을 남기는 것은 물론이며 검찰과 조선일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의 이러한 반응은 지난 5월 검찰과 언론에 의해 노무현 대통령을 잃은 데 대한 미안함과 반성이 한명숙 살리기로 전환한 듯하다. 네티즌 중 일부는 조선과 검찰의 한명숙 죽이기가 오히려 ‘한명숙 살리기’로 역풍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네티즌의 이러한 힘이 응집되면 검찰과 조선일보는 물론이며 이명박 정부에게 까지 무시하지 못할 바람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광우병 촛불집회와 미순 미선 여중생 사건 등 정국을 폭풍으로 몰고 간 사건 등도 처음에는 작은 네티즌들의 움직임에서 시작해서 결국 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 갔다.  

 

네티즌들의 들불과 같은 힘이 과연 검찰과 조선일보에 습격을 당하고 있는 한명숙살리기가 성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