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 '찌질한 현실에 대한 헌사' 빈 파우더 패밀리 (bean - poeder - family ) 콩가루 집안, 영화를 보는 내내 떠 오른 단어였다. 송해성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았다. 아주 오래 전 '파이란'이라는 영화를 제법 인상 깊게 본 기억이 남아있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파이란은 송해성 감독의 입봉작이다. 최민식이 막 영화판.. 그룹명/zamsi bon cinema 2013.07.14
박근혜의 한계, 부전녀전 똑 닮은 아버지와 딸 ▲ 사진출처, 경향신문 국정원 선거개입과 이를 은폐하기 위한 경찰의 조직적인 범죄가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대선 당시 선거를 닷새 앞둔 2012년 12월 14일, 박근혜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정원의 선거 개입 주장이) 저를 흠집 내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 그룹명/우아한 독설 2013.06.25
진보의 대중화에 성공한 진보통합당 사태 모든 언론이 호들갑이다. 평소 진보정치에 소 닭보듯 하던 사람들이 불난 집 호떡씨를 걱정 하듯 난리법석 부르스다. 피식~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 니들이 언제부터 한국의 진보를 이토록 걱정했니?" 진보통합당이 보여주고 있는 3류 막장 드라마를 변호해 줄 생각은 눈꼽 만큼도 없다. .. 그룹명/우아한 독설 2012.05.13
봄, 피아니스트, 소팽, 녹턴 그리고 박하사탕 3.1절 늦은 출근 길, 도로는 한가롭다. 차창으로 파고드는 햇살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따뜻하다.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쇼팽의 녹턴이 흐른다. 볼륨을 올렸다. 물 흐르듯 유려한 피아노 선율이 가슴을 때린다. 오래 전에 본 영화 '파아니스트'. 미처 도피하지 못한 헝가리의 유태인 피아니.. 카테고리 없음 2012.03.01
제2 자유로에서 라르고 라르고... 요즘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까지 야근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깊은 밤, 집으로 가는 길은 호젓하다. 여의도에서 올림픽 대로로 접어들면 차들이 눈이 돌아갈 정도로 쌩쌩 달린다. 나는 그 무서운 질주에서 시간마저 돈으로 환산해버리는 자본주의의 각박함을 처연하게 느끼곤 한다. 우.. 카테고리 없음 2012.02.24
죽을 만큼 보고 싶다. 춘천을 다녀왔다. 출장이었지만 괜히 마음이 설랬다. 날씨도 마침 따뜻하여 마치 봄날 한갓진 여행이라도 가는 기분이었다. 무심코 틀어 놓은 CD에서는 유독 사랑 노래만 흘러나왔다. 차 안은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다. 혼자만의 드라이브라면 더 그렇다. 유행가 가사는 곱씹으면 .. 그룹명/잠시동안 2012.02.16
잠시 집을 비우다 여름이 왔는데도 더위가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바쁘다. 올 연말까지 써야할 원고가 가히 대하소설 분량 만큼 쌓여있다. 어제 차를 몰고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에 갓 다섯 달을 넘긴 딸 아이의 해맑은 웃음이 떠 올라 마음이 따뜻해 졌다. 누가 나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난 "그렇다"라고 답할 것.. 그룹명/잠시동안 2011.07.25
노무현과 조관우의 슬픈 통곡 나는 지금도 조관우라는 가수를 잘 모른다. 그리고 예전에는 더 했다. 그가 미성을 가진 가수라는 것은 알았지만 무슨 노래를 불렀으며 얼마 만큼 노래를 잘하는 가수인지 알지 못했다 . 적어도 이태 전 5월,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 해 5월. 기절할 만큼 술을 마시고 술이 채 .. 그룹명/잠시동안 2011.06.20
정의사회 부재가 만든 옥주현 안티 신드롬 옥주현이 뭇매를 맞고 있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안티세력의 집요한 표적이 되어 집중 포화를 당한다. 행여 그녀에 대한 작은 옹호라도 거들라치면 대번에 옥주현 알바가 되거나 옥주현의 막강한 권력에 포섭된 하수인이 되고 만다. 옥주현 안티세력들은 그들이 만들어 놓은 그들만.. 그룹명/우아한 독설 2011.06.16
최문순캠프 뒷이야기(최종) '기적과 같은 역전승' 여론조사 공표마감 시간을 앞두고 각 언론에서 밀물처럼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우리에게 크게 불리하게 보도되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바닥 민심은 분명히 우리 편인데 여론조사 지표는 엄기영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나온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여론조사 방법에.. 그룹명/문순C 이야기 2011.05.05